청주.. 특히 모충동 수곡동 거주하시는 식당운영자분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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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글 안올리려 하는데..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다른 식당이나 분식점.. 저희와 같은 피해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1년 6개월전인가? 저희 가게에 주방 아주머니를 구하려고 신문에 냈습니다..
며칠뒤 한여자가 오더군요.. 살은 뒤룩뒤룩  쪄갖고와서 일하겠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정옥란'이란 사람입니다.. (프라이버시 필요없어서 실명 거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여자를 주방에 일을 시켰는데... 그여자가 온뒤로
돈이 막 없어지는 겁니다... 설겆이 하시는 분이 씽크대 밑에 20만원을 넣어뒀는데 없어지질 않나..
애들돈두 없어지고, 심지어 제 카운터에 있는 지갑에 돈도 사라지고..
식당을 하니까 자잘한 반찬들이 있는데.. 그런것도 하나둘씩 사라지고...ㅡㅡ;;
그때 옥란이란 사람을 의심했었는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그냥 뒀는데...
큰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ㅋ 손님이 신고있던 신발이 없어진겁니다.... 누군가가 잘못가져갔다면 나머지 한개가
남아있는 법인지라.. 하지만, 모자른겁니다.. 분명히 이건 훔쳐간거다.. 좀더 지켜보자..
신발 주인에게 9만원을 물어주면서까지...신고있던 신발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달라 했습니다..
신발 없어진지 어느날... 옥란이 아들이 왔더군요... 그냥..그려러니 했는데.. 신발을 보니까... 신발 주인이 말했던
그 신발 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곧장 신발 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오라고 했죠..물론 그아들하고 옥란이란 그 망할 아줌마랑 같이 말입니다..
그 신발 주인은 곧 자기 신발을 알아보더군요.... 저두 몰랐는데. .메이커 신발은 고유 시리얼 번호가 있더군요..
자기꺼 맞다고 하는데.. 옥란이 아들은 지가 샀다구 박박 우기더군요.. 앞뒤가 맞지않는 말로 말입니다...
어쨌든 신발 주인은 그 여자에게 내일 다시 연락주겠다 하면서 갔고..
다음날 그여자 저희 가게에 출근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여자를 잊고살았는데.. 저희 집 근처 김밥천국이란 곳에서 그여자를 봤습니다...
근데 상종하기 싫어서 그여자와 마주치지 않았는데.. 며칠뒤 여자가 안보이더군요.. 마침, 그 김밥가게 사장님이랑
잘 아는분이라 바로 말했쬬... "저번에 있던 돼지 아줌마 옥란이 아니에요?" 그랬더니 바로 맞다고....ㅋ
그만둔 이유가 금고에 손을 댄게 걸려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까 이집 저집 일하러 다니면서 금고에 손을 대고
피해를 무지 입히는 여자입니다...

현재는 일신장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있더군요... 어머니가 바로 그여자에게 뭐라고 하니까...
어머니에게 하는 말 "누구세요? 저한테 왜그러시는데요?"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그 횟집에서 한바탕 난리가....

이휴...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사진이 없어서..ㅡㅡ;;
이 여자 자기 이름도 바꾸고 다닙니다...
모충, 수곡, 산남동 거주하시는 식당 사장님들... 사람 구할때... 조심하세요...
특히 정옥란 이라는 사람..
인상착의는 머리좀 길고 (묶었더군요...)뚱뚱합니다...
이름도 바꾸더군요..현희라나? 그리고 30대 후반인데 20대라고 뻥치고 다니고...
아무튼 저희와 같은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벌써 이곳저곳에서 피해 입었다고 호소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 5만원 빌려달라고 꼭 합니다..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눈물로 호소하면 욕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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