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예요. 수원 살던 어릴적 옆집 할아버지께서 마당에 소중히 심어 가꾸시던 걸 마구 쥐어뜯어버려 혼났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 땐 이름도 몰랐구요. 이 꽃 이름을 알아내려 수년간을 찾던 중 우연히 MBC 막간 광고( 띵기디 띵띵 만나면 좋은 친구- 하면서 프로그램 시작전에 10초 정도 꽃 배경 화면+하단 광고를 보여주던 시절)에서 이 꽃을 보고 방송국에 황급히 전화를 해 알아냈다는...
전화받은 직원이 직접 광고공사 -> 광고제작사 연결해서 알려주던걸요. 그러고보니 참 친절한 직원이었던듯. 아직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 세상에 많이 계시잖아요.<br />
조금 세상이 거칠더라도 우리 모두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며 살았음해요. 이렇게 훈훈한 사이트를 아무런 대가도 없이 유지해 주시는 정운님,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구요. 무얼 하시더라도 잘 되시기를 마음 속으로 늘 기원한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조아조아님의 댓글
조아조아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47.20) 작성일'금낭화'예요. 수원 살던 어릴적 옆집 할아버지께서 마당에 소중히 심어 가꾸시던 걸 마구 쥐어뜯어버려 혼났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 땐 이름도 몰랐구요. 이 꽃 이름을 알아내려 수년간을 찾던 중 우연히 MBC 막간 광고( 띵기디 띵띵 만나면 좋은 친구- 하면서 프로그램 시작전에 10초 정도 꽃 배경 화면+하단 광고를 보여주던 시절)에서 이 꽃을 보고 방송국에 황급히 전화를 해 알아냈다는...